분리과세 분류과세 종합과세 차이점 정리

 

 

회사에서 세금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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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분리과세 분류과세 종합과세 차이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소득의 종류

세금과 관련한 포스팅을 할때는 항상 소득의 종류부터 다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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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벌어들이는 소득은 8가지에서 끝납니다.

이배사근연기퇴양

• 이자소득
• 배당소득
• 사업소득
• 근로소득
• 연금소득
• 기타소득
• 퇴직소득
• 양도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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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들이는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야 하는데,​ 이때 세금을 과세하는 방법이 크게 3가지 입니다.

• 분리과세
• 분류과세
• 종합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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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과세

분리과세는 소득을 지급받을 때 주는 쪽에서 세금을 아예 떼고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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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것이 이자소득이죠. 예금이나 적금 해지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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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직원이 원금얼마, 이자얼마, 이자소득세 얼마 적힌 명세서를 하나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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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보면 이자소득세가 15.4%(국세 14%, 지방소득세 1.4%) 공제된 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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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해지하고, 이자소득세를 신고하러 세무서에 가신기억은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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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예금자에게 줄 때 세금을 아예 떼고 지급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바로 분리과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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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과세는 내가 별도의 세무서 신고 없이 나의 세금신고과 납부의무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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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은행에서 신고하고, 납부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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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 입장에서는 세금을 걷기가 훨씬 유리합니다. 예금해지할 때마다 개인들이 세무서 찾아와서 이자소득세 신고하면 개인도 불편하고 세무서도 엄청 불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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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분리과세 절차를 만들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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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게 배당소득이 있습니다. 배당 받고 세금신고하신분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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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득도 마찬가지 입니다. 강의나 강사료 수당을 받으면 8.8%를 공제하고 받는데, 따로 세금신고할 필요없이 지급하는 쪽에서 세금신고하고 납부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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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이 분리과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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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소득은 분리과세와 종합과세중 선택할 수 있는데 필요경비 인정부분이 약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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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소득이 있는 경우 홈택스에서 모의계산으로 돌려보고 유리한 쪽으로 선택해서 납부하면 됩니다.

선택적 분리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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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과세

분류과세는 분리과세와 이름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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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과세는 세금 계산을 아예 별도의 세법을 적용해서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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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과세의 대표적인것이 퇴직소득과 양도소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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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과세를 별도로 만들어 놓은 이유는 금액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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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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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직장인이 있는데, 연중에 부동산을 팔아서 아파트 매매차익 5억원이 생겼다고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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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과 매매차익 5억을 합산해서 총 6억을 종합소득세로 신고하게 되면 세금이 거의 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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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중간에 회사를 퇴직하게 되서 퇴직금을 3억원을 받았는데 퇴직금 3억과 다른 소득을 합쳐서 종합소득세로 납부해버리면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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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렇게 금액단위가 큰 양도소득이나 퇴직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아예 따로 분류해서 세금을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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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분류과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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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과세

소득에는 총 8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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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8가지 중에 퇴직소득, 양도소득은 따로 분류하는 분류과세가 되고, 나머지 6개의 소득을 합산해서 과세하는데 이것이 종합과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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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직장인은 근로소득 밖에 없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따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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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직장인 중에서도 금융소득(이자소득, 배당소득)이 연 2천만원이 넘거나 투잡으로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또는 강연등으로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나의 모든소득을 종합합산해서 5월에 종합소득으로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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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이 모든것을 합쳐서 한번에 신고하고 세금이 과세되는게 바로 종합과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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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과세는 예납적 분리과세와 완납적 분리과세가 있는데, 이부분은 따로 포스팅으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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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과세 분류과세 종합과세 이해가 조금 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