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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설정 안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일반 정보 2024. 2. 26. 07:14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줄 요약-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으로 투자가 가능한 DC형 퇴직연금과 IRP를 가입한 고객이 투자 지시를 하지 않을 때, 퇴직연금을 자동으로 굴리는 투자 방법을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 디폴트옵션을 설정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예금 만기시 예금에 재예치되지 않고, 현금성 자산으로 남게 됩니다. 이 때 예금보다 금리가 더 낮아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디폴트옵션 설정은 금융사 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투자위험 등급에 따라 7∼10개 운용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뭔가요?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란, 퇴직연금으로 투자가 가능한 DC형 퇴직연금과 IRP를 갖고 있는 고객이 아무런 투자 지시를 하지 않을때 디폴트(기본값)로 퇴직연금을 굴리는 투자 방법을 지정해두는 것입니다.
디폴트옵션은 다른 말로 ‘사전지정운용제도’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에서도 도입된 제도이기도 해요.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아무것도 지정해 두지 않으면, 퇴직금으로 수익을 내기 어렵게 됩니다.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전에는 퇴직금을 예금에 넣어두면 만기가 되어도 알아서 예금으로 다시 예치가 되어 예금 금리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디폴트옵션이 도입된 후로는 가입자가 디폴트옵션을 지정해두지 않는다면 예금이 만기된 경우, 현금성 자산으로 남게됩니다.
현금성 자산도 금리가 적용되어 이자를 주긴 하지만, 그 금액이 예금보다는 많이 낮습니다. 미래의 연금으로 받을 때의 돈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현금성 자산으로 두는 것은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7월부터 시행된 법률상으로는 DC형 퇴직연금 혹은 IRP 가입자라면 디폴트 옵션 상품을 선택해야 하지만, 언제까지 디폴트옵션을 설정해 하는지 기한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방치해두는 것보다는 알아보시고 미리 선택해두는 것을 권장드립니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설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우선 퇴직연금이 가입되어있는 금융사의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지정하시거나, 구체적인 방법은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에 문의해 주세요.
디폴트옵션을 지정하려면 금융사(은행, 증권사 등)가 투자위험 등급에 따라 만들어둔 7∼10개 운용 방식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요.
투자위험 등급은 초저위험·저위험·중위험·고위험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예를 들어 ㄱ은행의 경우는 각 포트폴리오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초저위험 포트폴리오 : 정기 예금으로 100%
– 저위험 포트폴리오 : 정기 예금 70%, 펀드 30%
– 중위험 포트폴리오 : 정기 예금 30%, 펀드 70%
– 고위험 포트폴리오 : 펀드 100% 구성
고용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디폴트옵션이 지정된 퇴직연금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초저위험이 1.11%, 저위험이 2.33%, 중위험은 3.11%, 고위험은 4.81%로, 위험도가 높을 수록 수익률도 높게 나타났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왜 생겨났나요?DC형 퇴직연금의 기본 원리는 투자 수익률, 복리효과, 과세이연 등의 좋은 장치들로 내 노후 자금을 최대한 늘리는데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투자가 가능한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임에도 90%가 단순 예금에 방치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수익률도 1~2%로 낮다고 합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수익률 1~2%로는 노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요. 디폴트옵션을 이미 시행중이고, 퇴직연금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은 평균 수익률이 8~9%라고 합니다. 이를 감안하면 우리나라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낮은지 알 수 있죠.
디폴트옵션을 적용중인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차이점이 있는데요. 다른 나라들은 가입자가 디폴트옵션을 무조건적으로 지정해야만 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디폴트옵션 지정 유무를 의무화 하지 않고 가입자에게 선택으로 맡긴다는 데에 차이가 있습니다.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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